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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실과 코드 사이의 기록
수업, 학급 경영, 바이브코딩 — 배우고 만드는 과정을 기록합니다.
발주자2026-09-0716분
코딩이 사라진 게 아니다, 코딩의 독점이 끝났다
밤 열한 시, 채팅창에 구구단 페이지 하나를 시켰다. 코딩 용어는 한 글자도 안 썼다.
발주자2026-09-0716분
십 년 동안 나는 돈을 코팅했다
도구가 없어서 학급경제를 손으로 굴렸다. 종이 통장, 코팅한 지폐, 매주 세금 계산, 그리고 가위바위보로 정하던 주가.
발주자2026-09-0717분
구경꾼은 게으른 사람이 아니다
밤마다 종이돈을 코팅하던 사람이, 만드는 쪽으로는 평생 구경만 했다. 게으름으로는 설명이 안 되는 자리에 대하여.
발주자2026-09-0718분
이 시리즈는 돈 얘기를 하지 않는다
나는 판 적이 없다. 그래서 수익을 약속하지 않는다. 대신 눌러서 확인되는 것만 증거로 낸다.
발주자2026-09-0720분
작업자와 발주자
남이 만든 앱을 쓰며 네 군데가 아쉬웠다. 그 아쉬움이 기술 문제가 아니라 내가 정할 문제였다는 걸 한참 뒤에 알았다.
발주자2026-09-0720분
한 질문이 게임 규칙을 바꿨다
코드를 한 줄도 못 읽는 사람이 던진 질문 하나로 게임 규칙이 바뀌었다. 그런데 재 보니 내가 댄 이유는 틀렸다.
발주자2026-09-0718분
AI에게 시키는 말은 코딩 용어가 아니다
목적, 사용자, 동작, 느낌. 넷이면 시작할 수 있다. 대신 말하지 않은 자리는 반드시 채워진다.